오미크론 14개국 확산 확인…각국 비상 조치
SBS Biz 류정훈
입력2021.11.29 11:14
수정2021.11.29 13:56
[앵커]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나라는 오늘(29일) 오전까지 모두 14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캐나다가 뚫리면서 북미 대륙에도 상륙한 것이 확인됐는데요.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류정훈 기자 연결합니다.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여행객들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4개 나라에서 감염자가 나왔는데요.
진원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인근 국가인 보츠와나, 영국과 유럽 7개 국가, 이스라엘과 호주, 홍콩, 그리고 캐나다 등입니다.
네덜란드 언론이 집계한 전 세계 확인된 확진자 수는 159명, 의심 사례는 1천1백여 건이 넘는데요.
감염자 대부분이 아프리카에서 왔거나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은 7건의 의심사례가 확인됐는데, 이 중 3명이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이어서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첫 보고 사흘 만에 확진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각국 움직임도 빨라졌죠?
[기자]
이스라엘이 27일부터 2주간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차단하는 등, 전 세계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상륙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입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8개 나라에 대한 여행을 금지했고, 뉴욕주는 오는 3일부터 최소 내년 1월 중순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약사들은 새로운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모더나는 부스터샷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제약사들도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최초 실험용 백신 개발에는 통상 60일에서 90일이 걸려, 실제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훈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나라는 오늘(29일) 오전까지 모두 14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캐나다가 뚫리면서 북미 대륙에도 상륙한 것이 확인됐는데요.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류정훈 기자 연결합니다.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여행객들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4개 나라에서 감염자가 나왔는데요.
진원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인근 국가인 보츠와나, 영국과 유럽 7개 국가, 이스라엘과 호주, 홍콩, 그리고 캐나다 등입니다.
네덜란드 언론이 집계한 전 세계 확인된 확진자 수는 159명, 의심 사례는 1천1백여 건이 넘는데요.
감염자 대부분이 아프리카에서 왔거나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은 7건의 의심사례가 확인됐는데, 이 중 3명이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이어서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첫 보고 사흘 만에 확진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각국 움직임도 빨라졌죠?
[기자]
이스라엘이 27일부터 2주간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차단하는 등, 전 세계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상륙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입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8개 나라에 대한 여행을 금지했고, 뉴욕주는 오는 3일부터 최소 내년 1월 중순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약사들은 새로운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모더나는 부스터샷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제약사들도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최초 실험용 백신 개발에는 통상 60일에서 90일이 걸려, 실제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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