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휴장 하루 앞두고 욕지도 모노레일 추락…50~70대 관광객 부상
SBS Biz 강산
입력2021.11.28 17:22
수정2021.11.28 21:02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사진제공=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욕지섬 모노레일이 오늘(28일) 오후 2시 1분쯤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50∼70대 관광객 8명이 다리 골절 등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승강장에 진입하던 모노레일이 탈선하면서 4∼5m 높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100m 순환형 코스 중 추락 지점은 도착 지점인 하부 승강장 인근으로, 사고가 난 모노레일은 탑승 인원이 초과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모노레일은 당초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선로 정비를 이유로 휴장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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