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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품권 또 푼다…코로나 피해 상권 3500억원 발행

SBS Biz 강산
입력2021.11.28 11:27
수정2021.11.28 11:29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상권 회복 특별지원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오는 30일부터 종로·청계,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이태원 등 4대 관광특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판매합니다. 특구당 250억원씩 총 1천억원 규모입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특별 피해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자치구별 100억원씩 총 2500억원 규모입니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10% 싼 가격에 상품권을 살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결제금액의 10%, 월 최대 2만원까지 페이백(환급)도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발행 상품권은 해당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가맹점은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되고, 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권 사용 유효기간을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으로 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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