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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에 남아공 등 입국제한…발 묶인 여행객들

SBS Biz 강산
입력2021.11.28 09:25
수정2021.11.28 09:56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현 소식에 각국이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주요국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새 변이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남아프리카발 입국을 일시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5일 영국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이후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미국,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은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한국도 오늘(28일)부터 남아공,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유럽 등의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공항에 발이 묶였고,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머물고 있는 유럽인 등은 귀국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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