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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4200달러대 ‘약세’…“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 영향”

SBS Biz 박연신
입력2021.11.27 16:06
수정2021.11.27 20:26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7일) 16시 기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만4천200달러 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5% 넘게 빠진 겁니다.

이달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6만 9천 달러(8,252만 원)와 비교했을 때 25% 이상 떨어진 것이며, 지난달 초 기록했던 최저치 5만 4,479달러(약 6,515만 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CNBC 등 외신들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는 달러 대비 0.6% 상승했고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도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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