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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유류세 인하 효과”

SBS Biz 박연신
입력2021.11.27 09:16
수정2021.11.27 20:25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1.21~25)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29.1원 내린 L(리터)당 1천687.5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22.1원 하락한 L당 1천743.3원, 가장 가격이 낮은 지역인 부산은 26.6원 내린 L당 1천656.4원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이달 둘째 주 L당 1천807.0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 12일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정부가 인하한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L당 164원인데, 유류세 인하 2주째인 현재까지 실제로 인하된 폭은 120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한 주 전보다 23.7원 하락한 L당 1천511.9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유가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는데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6달러 떨어진 배럴당 80.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7달러 하락한 배럴당 88.7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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