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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는 잊어라’ 대전환 시대…‘내연車 종말’ 전기차 격전장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1.26 17:57
수정2021.11.26 18:28

[앵커] 

서울모빌리티쇼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들이 자취를 감추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첨단 전기차들의 격전장이 됐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형 전동화 SUV의 전면부 그릴엔 제네시스의 정체성이 뚜렷이 담겼습니다. 

다만,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그릴 패턴엔 충전구가 숨겨져 있습니다. 

제네시스가 전기차 SUV GV70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친환경 SUV 2세대 니로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친환경과 일상 속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전면부 타이거 페이스와 심플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수입차 업체들도 신형 전기차 라인업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BMW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순수 전기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김상훈 / BMW그룹코리아 상품담당 매니저 : 새로 출시될 BMW i4는 향후 BMW 그룹이 전동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활용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내년 서울 도심에서 본격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도합니다. 

현대모비스도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신개념 에어백을 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에 대비했습니다. 

[최종윤 /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 전기차로 바뀌면서 자동차가 사용자에게 편리하게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한강희 /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 전기차가 유리하잖아요. 대세로 흘러가는 분위기고 웬만하면 그걸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6개국에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들은 자취를 감췄고, 첨단 전기차들의 격전장이 됐습니다. 

[정만기 /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 2030년까지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 동력차의 비중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35% 이상이 차지하게 될 전망이고.] 

이번 행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집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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