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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901명…정부, 대책 발표 연기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1.26 11:24
수정2021.11.26 13:24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전날에 이어 어제(25일) 하루도 신규 확진 자가 4천 명에 육박했고, 위중증 환자는 나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 발표하기로 했던 정부의 대책 발표는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천901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지역발생 3천882명 중 수도권에서만 3천99명이 나와 79.8%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370명 급증해 1천310명으로 최다를 찍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 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중증환자의 증가세를 막아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다"고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앵커]

일상회복 이후 상황이 심각한데, 대책이 오늘 나오기로 하지 않았나요?

[기자]

계획과 달리 정부는 오는 29일에 종합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대책을 오늘 발표하기로 했지만, '방역패스' 확대 등 방역 수위를 놓고 업계와 관련 부처들의 의견이 엇갈리자 발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 회의를 거친 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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