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합쳐 국민연금 월 300만원 이상 141쌍…최고액 435만원
SBS Biz 임종윤
입력2021.11.26 09:29
수정2021.11.26 09:34
부부 모두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해마다 늘어나 50만쌍에 육박하고, 두 사람 합쳐서 매달 3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아 생활하는 부부도 141쌍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47만8천48쌍에 달했는데, 2017년 29만7천473쌍에서 꾸준히 증가해 연말이나 내년 초 50만쌍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83만7천411원으로 남편과 아내 각자 국민연금을 합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고,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등으로 급증해 올해 7월 현재 141쌍에 달했습니다.
부부 합산 월 2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5천826쌍, 월 1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13만5천410쌍입니다.
부부 수급자 최고액은 월 435만4천109원으로, 합산연금액이 처음 월 400만원을 넘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8.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9.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10.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