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돌입…비상수송대책 시행
SBS Biz 엄하은
입력2021.11.25 11:21
수정2021.11.25 12:00
[앵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오늘(25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물류대란이 예상되는데, 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 시행을 마련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화물연대의 총파업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화물연대는 내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안전운임제의 연장 등을 주장하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안전운임제는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인데요.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로 화물차주에게 적정 운송료를 보장해야 과로와 과속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운임 인상과 화물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을 전면 적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번 총파업엔 2만 명 정도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화물 컨테이너 기지와 물류 창고 등을 봉쇄할 예정입니다.
[앵커]
물류대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대비책은 마련됐습니까?
[기자]
국토교통부는 물류대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비상수송대책에는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등이 포함됐습니다.
만약 긴급한 운송이 필요한 화주기업 등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나 국토부에 연락하면 운송 가능한 화물차 확보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토부는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만큼 파업으로 인한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안전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 시멘트 화물차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컨테이너 운송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오늘(25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물류대란이 예상되는데, 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 시행을 마련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화물연대의 총파업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화물연대는 내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안전운임제의 연장 등을 주장하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안전운임제는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인데요.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로 화물차주에게 적정 운송료를 보장해야 과로와 과속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운임 인상과 화물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을 전면 적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번 총파업엔 2만 명 정도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화물 컨테이너 기지와 물류 창고 등을 봉쇄할 예정입니다.
[앵커]
물류대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대비책은 마련됐습니까?
[기자]
국토교통부는 물류대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비상수송대책에는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등이 포함됐습니다.
만약 긴급한 운송이 필요한 화주기업 등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나 국토부에 연락하면 운송 가능한 화물차 확보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토부는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만큼 파업으로 인한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안전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 시멘트 화물차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컨테이너 운송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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