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韓수출 2030년 1조 달러 육박”
SBS Biz 최나리
입력2021.11.25 10:15
수정2021.11.25 10:29
한국의 수출 규모가 2030년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SC제일은행은 최근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무역의 미래 2030: 주목할 트렌드와 시장’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한국 수출 규모가 2020년 4890억 달러에서 2030년 9720억 달러로 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1조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또 2030년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 미국, 베트남 순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수출 산업 가운데 반도체와 통신장비 등 기계류·전기전자가 총 수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전세계 수출 규모는 2020년 17조4000억 달러에서 2030년 29조7000억 달러로 향후 10년 간 7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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