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알뜰폰 가입자 1천만 명 돌파…‘더 저렴한 알뜰폰’ 시대 열려
SBS Biz 정인아
입력2021.11.25 05:57
수정2021.11.25 09:02
[앵커]
최근 알뜰폰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알뜰폰 보급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정인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00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휴대전화 기기를 직접 구입해 알뜰폰 요금제로 개통하는 이른바 '꿀조합'이 유행하면서 알뜰폰 수요가 더 늘어났습니다.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는 올해도 약 30% 낮아지며 처음으로 1원대에 진입했습니다.
LTE의 경우 SK텔레콤 요금제의 수익배분대가율을 2%포인트씩 낮췄습니다.
월 4,750원에 최대 80만 원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급제폰 파손보험도 출시했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이용자들이 알뜰폰을 개통할 때 본인확인이나 유심 개통이 보다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전자서명을 확대하고, 휴대폰 e-SIM 도입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다만, 기업가입자를 뺀 알뜰폰 실제 가입자는 지난 3년간 줄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위정현 /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 가격 이외의 다른 요소들, 예를 들면 가격대비 품질, 가격대비 서비스 같은 게 알뜰폰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통3사의 자회사가 독식하고 있어 요금을 낮추는 것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도 어렵죠.]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최근 알뜰폰 가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알뜰폰 보급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정인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00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휴대전화 기기를 직접 구입해 알뜰폰 요금제로 개통하는 이른바 '꿀조합'이 유행하면서 알뜰폰 수요가 더 늘어났습니다.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는 올해도 약 30% 낮아지며 처음으로 1원대에 진입했습니다.
LTE의 경우 SK텔레콤 요금제의 수익배분대가율을 2%포인트씩 낮췄습니다.
월 4,750원에 최대 80만 원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급제폰 파손보험도 출시했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이용자들이 알뜰폰을 개통할 때 본인확인이나 유심 개통이 보다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전자서명을 확대하고, 휴대폰 e-SIM 도입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다만, 기업가입자를 뺀 알뜰폰 실제 가입자는 지난 3년간 줄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위정현 /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 가격 이외의 다른 요소들, 예를 들면 가격대비 품질, 가격대비 서비스 같은 게 알뜰폰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통3사의 자회사가 독식하고 있어 요금을 낮추는 것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도 어렵죠.]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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