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글 CEO 만났다…삼성과 동맹
SBS Biz 강산
입력2021.11.23 13:56
수정2021.11.23 14: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CEO 등 경영진을 만났습니다.
이 부회장은 현지시각 21일 미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성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삼성의 최첨단 선행연구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과 세트(무선·소비자가전) 부문의 선행연구 조직인 DS 미주총괄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가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한 뒤 혁신 노력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구글을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자사의 스마트폰 '픽셀'에 자체 설계한 AP를 탑재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를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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