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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년고용 퍼즐’ 완성…정의선 “4만6천명 일자리 창출”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1.22 17:56
수정2021.11.22 18:39

[앵커] 

현대차 그룹도 최대 규모의 채용을 약속하면서 6개 주요 기업들이 약속한 청년 일자리는 18만 개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를 논의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앞으로 4만 6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 그룹 회장 : 일자리 창출도 당연히 저희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기업으로서 많이 사업을 번창시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에서 청년들이 많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대차 그룹은 앞으로 3년 동안 3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만 6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등에서 신규 채용이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미국 생산 계획도 밝혔습니다. 

[조철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관련되는 사람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고 그런 분야에서 고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은 회사의 필요성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앞서 김 총리는 삼성과 SK, LG 등 5개 대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하며 청년 고용을 논의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6번째로 참여하면서 대기업들의 청년 고용 약속은 총 17만 9천 개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청년 고용 프로젝트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이라든가 다른 부분들은 다음 준비를 해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정부는 ‘청년희망ON’ 참여 기업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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