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속도로서 현금수송차 열려 돈벼락…FBI “습득자, 끝까지 추적”
SBS Biz 장가희
입력2021.11.22 09:49
수정2021.11.22 10:25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 뿌려진 지폐(트위터 동영상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현금수송 차량에서 현금 다발이 뿌려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당국이 돈을 습득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소유의 현금을 가져간 사람들에게 즉각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현금 가방을 실은 장갑 트럭이 FDIC 지역 사무실로 향하던 중 뒷문이 갑자기 열렸고, 현금 가방 하나가 고속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는 20달러와 1달러 지폐가 쏟아졌고 운전자들은 차를 멈추고 바닥에 떨어진 돈을 주웠습니다.
FBI와 CHP는 운전자들이 습득한 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절도에 해당한다며 48시간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절도 혐의로 2명을 체포했고 돈을 습득한 사람들과 차량 번호판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CHP 소속 커티스 마틴은 "고속도로에 뿌려진 돈은 FDIC 소유"라며 돈을 가져간 것은 불법 행위이고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금을 가져간 운전자들은 횡재했다고 생각했겠지만, 당국은 돈을 약탈한 사람을 쫓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는 '발견한 사람이 임자'라는 관습법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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