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천억원 벤처기업 633개…씨젠 등 17곳 1조원 넘겨
SBS Biz 정광윤
입력2021.11.21 13:19
수정2021.11.21 13:25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 1천억원을 넘긴 벤처기업이 633개로 집계됐습니다.
매출 1조원을 넘긴 곳도 씨젠 등 17곳이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1일) 연매출 1천억 벤처기업이 지난해 62곳 새로 진입하고 46곳 퇴출돼, 16개 순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진입 기업은 마스크 제조업체 등 섬유·기타제조 업종이 16곳, 코로나19 진단 관련 의료·제약 업종이 14곳 등이었습니다.
매출 1조원 이상은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17곳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 등 2곳이 추가됐습니다.
1천억 벤처기업의 평균 업력은 25.6년이고, 창업 후 매출 1천억원 달성까지 평균 17.5년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업체들의 종사자 수는 24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8700명(3.7%) 늘어 삼성그룹에 이어 재계 2위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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