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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는 1%대 기준금리 …“내년에도 인상 가능성”

SBS Biz 정광윤
입력2021.11.21 09:28
수정2021.11.21 09:30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1%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0.75%에서 0.25%p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8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0%대 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는 겁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앞서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실상 추가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지난달 금통위 회의 과정에서도 최소 3명 이상의 위원이 물가와 가계부채 등을 거론하며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선 금통위가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 상승 때문에 금통위가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며 "내년 두세 번 정도 더 올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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