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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역대급 종부세 고지서 발송…대상 10만명 늘어

SBS Biz 정광윤
입력2021.11.21 09:08
수정2021.11.21 09:13



국세청이 올해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내일(22일) 발송합니다.

홈택스에서 22일부터 볼 수 있고, 우편으로는 24~25일경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납부기한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1주택자 종부세 과세 기준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조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전체 종부세 납부대상자가 76만5천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과세 기준이 올라간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보다 10만명가량 늘어난 건데 올해 집값 상승세를 감안하면 8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종부세 세수는 지난해 1조4천억원에서 5조7천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종부세율이 모두 오르면서 특히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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