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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고속 성장기 지나갔다” 경고

SBS Biz 박규준
입력2021.11.20 13:29
수정2021.11.20 21:29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업체 알리바바의 황금기는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시스의 천 타오 분석가는 오늘(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중국의 소비 둔화 속 알리바바의 고속 성장기는 지나갔다"며 "알리바바는 중국 시장에서 이미 매우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자가 더 늘어날 여지가 적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알리바바가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나 중국내 소매사업에서는 호시절이 끝났다며 "이제 급성장은 불가능해졌다고 본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알리바바는 3분기 순이익이 34억 위안(약 63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65억 위안(약 4조9000억원)보다 87% 감소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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