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홍원식 회장, 대유위니아에 경영권 조건부 매각 추진
SBS Biz 박규준
입력2021.11.20 09:15
수정2021.11.20 21:27
홍원식 회장 등 남양유업 대주주 측이 대유위니아그룹에 주식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합니다.
앞서 매각을 추진했던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의 법적 분쟁에서 이길 경우에 진행됩니다.
홍 회장은 어제(19일) 위니아전자, 위니아딤채, 대유에이텍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과 상호 협력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홍 회장은 "일련의 사태로 회사가 현재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고 한앤컴퍼니와의 법적 분쟁도 계속돼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대유위니아그룹과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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