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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생산량, 사흘째 소비량 초과…핵심품목 조기경보 가동

SBS Biz 조슬기
입력2021.11.18 17:55
수정2021.11.18 18:37

[앵커] 

자동차용 요소수 생산량이 사흘째 일일 소비량을 넘어서며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경제안보 핵심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요소수 수급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오늘(18일) 제1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주요 5개 기업의 요소수 생산량이 어제 기준 92만 리터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요소수 하루 생산량은 지난 15일 이후 사흘 연속 일평균 소비량 60만 리터를 웃돌았습니다. 

정부는 백여 개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입고량과 판매량도 하루 평균 소비량의 3분의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이 수출 절차 진행을 확인한 기존 계약물량 중 1만 1천310톤이 수출 전 검사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차량용 요소 320톤을, 아랍에미리트(UAE)와 차량용 요소수 150만 리터를 추가로 계약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을 선정해 관리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네, 정부가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3천여 개 이상 경제안보 핵심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외의존도 비중이 높고 주력산업 활용과 직결되는 마그네슘과 텅스텐 등 20개 품목을 우선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비축 확대,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 전환, 국제협력 등 맞춤형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20개 품목에 이어 올해 말까지 100에서 200대 품목을 지정하고, 내년 1분까지 나머지 핵심 품목을 발굴해 관리할 방침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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