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NS에 “공산당이 싫어요” 연이어 올려
SBS Biz 박규준
입력2021.11.18 17:55
수정2021.11.18 21:47
[앵커]
SNS 팔로워만 70만 명이 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글이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엔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이었다면, 이번엔 '공산당이 싫다'입니다.
그런데, 정 부회장의 SNS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나와있습니다.
우선 정 부회장이 올린 글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이번 주 들어 네 차례나 공산당을 싫어한다는 취지의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사업 관계자들과 빨간색 카드지갑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했고요.
과한 표현이란 비판이 나왔지만, 어제(17일)도 '난 콩(공산당)이 상당히 싫다'고 더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
이 글로 오늘 오전 내내 시끄러웠는데 오늘 오후엔 두 번에 걸쳐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와 '콩'을 9번이나 반복해서 쓴 글을 올렸습니다.
[앵커]
공산당이 싫다 이 말을 이렇게까지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가 있나요?
[기자]
이유는 정 부회장 본인만 알겠지만 업계에선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단순한 관심 끌기이거나, 정치적인 소신 발언이거나, 공산당 국가에서 규제 등으로 사업이 잘 안 되는 것에 대한 불만적인 표현이라는 등의, 해석이 나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음식 사진에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을 써서 세월호 비하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 또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앵커]
공산당이 싫다 총수도 이런 말을 할 표현의 자유는 있는 건데, 이번 논란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당연히 총수도 표현의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총수의 발언이 주주와 직원, 소비자들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준다면, 이야기는 다르다는 게 중론입니다.
특히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유통기업은 더 그래야 한다는 겁니다.
[오일선 / 한국 CXO연구소 소장 : 특히 유통 회사 오너의 경우, 모호한 메시지가 누적되면 대중 소비는 물론 투자자와 주주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을 일부는 이마트라는 회사에 반감을 가질 수 있고요.
중국이나 베트남 같은 공산당 체제의 나라에서 불매운동이나 제휴 차질 등, 사업적인 타격으로 이어지면, 회사 주가에도 부정적입니다.
총수의 발언이 사업상 타격과 소비자 반감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면, 이 또한 오너 리스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SNS 팔로워만 70만 명이 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글이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엔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이었다면, 이번엔 '공산당이 싫다'입니다.
그런데, 정 부회장의 SNS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나와있습니다.
우선 정 부회장이 올린 글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이번 주 들어 네 차례나 공산당을 싫어한다는 취지의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사업 관계자들과 빨간색 카드지갑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했고요.
과한 표현이란 비판이 나왔지만, 어제(17일)도 '난 콩(공산당)이 상당히 싫다'고 더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
이 글로 오늘 오전 내내 시끄러웠는데 오늘 오후엔 두 번에 걸쳐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와 '콩'을 9번이나 반복해서 쓴 글을 올렸습니다.
[앵커]
공산당이 싫다 이 말을 이렇게까지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가 있나요?
[기자]
이유는 정 부회장 본인만 알겠지만 업계에선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단순한 관심 끌기이거나, 정치적인 소신 발언이거나, 공산당 국가에서 규제 등으로 사업이 잘 안 되는 것에 대한 불만적인 표현이라는 등의, 해석이 나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음식 사진에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을 써서 세월호 비하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 또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앵커]
공산당이 싫다 총수도 이런 말을 할 표현의 자유는 있는 건데, 이번 논란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당연히 총수도 표현의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총수의 발언이 주주와 직원, 소비자들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준다면, 이야기는 다르다는 게 중론입니다.
특히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유통기업은 더 그래야 한다는 겁니다.
[오일선 / 한국 CXO연구소 소장 : 특히 유통 회사 오너의 경우, 모호한 메시지가 누적되면 대중 소비는 물론 투자자와 주주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을 일부는 이마트라는 회사에 반감을 가질 수 있고요.
중국이나 베트남 같은 공산당 체제의 나라에서 불매운동이나 제휴 차질 등, 사업적인 타격으로 이어지면, 회사 주가에도 부정적입니다.
총수의 발언이 사업상 타격과 소비자 반감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면, 이 또한 오너 리스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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