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아파트값 노도강 가라앉고 용산 ‘꿈틀’…대구 아파트값은 1년 반만에 ‘마이너스’

SBS Biz 박연신
입력2021.11.18 17:54
수정2021.11.18 21:47

[앵커] 

이번 주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했습니다. 



특히 한때 급격하게 올랐던 노원과 도봉, 강북의 상승세가 크게 꺾인 반면 용산과 강남 3구는 개발 기대감에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방에선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대구에서 아파트값이 1년 반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창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곳 전용면적 36㎡의 최근 거래 가격은 5억 2800만 원으로, 직전 최고 가격보다 2200만 원 낮게 팔렸습니다. 

"집을 사고 싶다"는 매수 문의 전화는 뚝 끊겼고, 매물은 쌓여가는 상황입니다. 

[창동 A 공인중개사 : 일단은 (직전에) 싸게 거래가 됐잖아요. 요즘 조용해요. (매수문의가) 없네요.]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4주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습니다. 

한때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이곳, 노원·도봉·강북의 아파트값은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 낮아 크게 가라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용산을 비롯해 강남 3구의 경우, 각종 정비사업 등의 호재와 새 아파트 인기에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인만 / 김인만 부동산연구소장 : 최근 집값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강력한 규제로 인해서 똘똘한 한 채를 가지자는 심리가 더 강화된 것 같고요./서울시의 통합 기획에 따라서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한편 대구의 아파트값이 이번 주 0.02% 떨어지면서 1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대구에는 올해에만 1만 6천여채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세종시 역시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지방 미분양 해법 찾는다"…HUG, 주택업계와 현장 소통 강화
수도권 미분양 경고등…인천·경기 3곳 '관리지역'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