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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틀 연속 3천명대…위중중 500명에 병상한계

SBS Biz 김기송
입력2021.11.18 17:54
수정2021.11.18 18:38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18일)도 신규 확진자수가 또다시 3000명을 넘어 역대 최대인 3282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병상 확보를 위해 내일 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기송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틀 연속 3천 명을 넘어서면서,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92명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2500명을 넘으면서 전체의 80%에 육박한 상태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506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수용할 병상 부족이 걱정되는데, 상황이 심각하죠? 

[기자] 

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80.9%를 기록했고요. 경기 76%, 인천은 72% 수준입니다. 

서울과 경기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예시로 제시한 7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체 345개의 중환자 병상 가운데 66개만 남아있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내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갖습니다. 

회의에서 병원장들에게 추가 병상 확보의 신속한 이행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이지만,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은 없다는 입장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 전략 반장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되고 있어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비상계획 적용 시 기본적으로 전국 단위로 시행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은 막고, 비수도권은 열어주는 식으로 적용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다만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령층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4개월로 줄인 만큼 요양병원과 시설에 추가접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기송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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