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도 올랐다…교촌치킨, 최대 2천원 인상
SBS Biz 신윤철
입력2021.11.18 14:53
수정2021.11.18 15:51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교촌치킨의 권장가격 조정은 2014년 콤보·스틱 등 일부 부분육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입니다.
인상률은 평균 8.1%이며 품목별로 500원~2천원 정도가 인상됩니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 마리 메뉴와 순살 메뉴의 경우 1천원 인상되고 부분육 메뉴는 2천원 오릅니다.
대표 메뉴인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레드윙과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천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일부 사이드메뉴는 500원 상향 조정됩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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