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61% “계층 이동 어렵다”…절반은 “자식세대도 마찬가지”
SBS Biz 정광윤
입력2021.11.17 12:45
수정2021.11.17 13:55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꼴로 "노력해도 사회적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식세대도 계층 이동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 역시 절반에 달했습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사회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우리 사회에서 노력해도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사람이 60.6%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높다'고 답한 사람은 25.2%에 그쳤고, 14.2%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2년 전과 비교하면 '계층 이동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4.3%p 하락했습니다.
자식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해선 '낮다'가 53.8%로 절반을 넘었고, '높다'가 29.3%였습니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본인의 계층이 '상층'이라고 생각한 사람 중에선 55.9%가 '계층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반대로 스스로가 '하층'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65%가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19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한 달 평균 최소 생활비와 비교해 소득에 '여유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57.9% 달했습니다. '여유가 있다'가 11.9%였고, 나머지 30.2%는 '적정하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15%)에서 '여유 있다'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8.9%)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1년 전보다 '가구소득이 줄었다'고 답한 사람이 32.1%, '부채가 늘었다'고 답한 사람이 26.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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