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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ale-korea.com 조심하세요”…가짜 쇼핑몰 사기 급증

SBS Biz 김정연
입력2021.11.17 11:23
수정2021.11.17 12:01

[앵커]

요즘 해외직구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SNS 광고만 보고 섣불리 결제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정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는 가짜 온라인 쇼핑몰의 사기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김정연 기자, 어떤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나요?

[기자]



'@Top-sale-korea.com'으로 끝나는 이메일 주소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이 이메일 주소를 쓰는 온라인 쇼핑몰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총 6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유튜브나 SNS에 게시된 광고에서 사기 의심 쇼핑몰들을 접했고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결제했지만 상품을 받지 못하고 돈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결제 취소와 환불 등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한 사례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락이 두절됐거나 사이트가 폐쇄된 사례 등도 접수됐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현재 50개가 넘습니다.

[앵커]

이런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SNS 광고를 보고 쇼핑몰에 접속했다면 홈페이지 하단에 문제가 된 이메일이 적혀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또 사기 의심 쇼핑몰들은 이메일 주소나 사이트 주소, 판매 품목 등을 수시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회사 소개' 페이지에서 외국어를 번역한 듯 매끄럽지 않은 글이 보이면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미 결제를 했다 해도 거래 내역과 메일 내용 등 사기 의심 사이트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카드사에 제출하면 거래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간편결제 페이팔을 이용했더라도 분쟁을 제기해 환불받을 수 있다"며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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