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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리는 메타버스 시장…관련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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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1.17 08:16
수정2021.11.17 08:43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게임주


게임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PC 게임 '검은사막'에 대한 퍼블리싱(유통·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이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식을 하루에만 3500억 원가량을 매수했던 ‘슈퍼개미’가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했다는 소식에 엔씨소프트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메타버스 관련주

억만장자 사업가 올랜도 브라보가 현지 시각 15일 CNBC와 인터뷰에서 "2021은 메타버스의 해"라며 "투자할 만하고 수익도 크게 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로블록스 등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 중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폐배터리 관련주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최근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인 니켈, 망간, 코발트 100%를 재활용해 배터리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스볼트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2022년 1분기부터 짓기 시작해 2023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조사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 136GWh로 113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정부가 10년 후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열기 위한 우주산업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2031년까지 공공 목적 위성 170여 기 개발과 국내 발사체 40여 회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나로우주센터 내에 민간기업을 위한 전용 발사체 발사장을 구축하고 발사체, 위상, 소재부품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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