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기업실적·소매판매 호조에 상승 마감
SBS Biz
입력2021.11.17 07:30
수정2021.11.17 07:56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관망을 끝내고 뉴욕증시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화요일 장에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소매매출과 대형 소매업체의 3분기 호실적이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계속 지갑을 열고 있음을 증명해줬기 때문입니다.
먼저 10월 소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소비는 자동차부터 스포츠 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는데요.
물가가 1990년대 이후로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소비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홈디포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이었습니다.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8% 증가했는데요. 4분기 실적도 매우 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마트의 동일 점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는 등 실적이 양호했는데요.
다만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세였습니다.
미 현지시간 17일에는 또 다른 대형 소매업체, 타겟과 로우스가 실적 발표를 이어갑니다.
화요일 장의 특징주는 루시드 그룹입니다.
주가가 급등했죠.
현지시간 지난 15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몰려드는 예약에, 사전예약만 1만 7천 대가 넘어섰습니다.
이 추세면 연말에는 사전 주문량이 이미 내년 생산 목표치를 넘어설 전망인데요.
화요일 장 급등에 시총도 포드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포드, 루시드, GM의 시총을 모두 넘어선 자동차 회사가 리비안입니다.
아직까지 단 한 대의 자동차도 팔지 않은 12살 된 스타트업이 대단한데요.
테슬라, 도요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됐죠.
루시드와 리비안의 1차 목표는 테슬라를 추월하는 전기차 시장의 강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화요일 장에서 테슬라는 어땠을까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지난 월요일에 또 9억 3천1백만 달러어치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6거래일 동안 무려 78억 달러 규모를 팔아 치웠는데요.
그래도 오늘 새벽에는 그동안의 하락분을 만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각각 1.02%, 0.67% 상승했습니다.
전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메타는 오늘 새벽 -1.32%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소폭의 오름세, TSMC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는데요.
반도체주 중 화요일 장의 승자는 퀄컴이었습니다.
애플과의 관계가 끝나도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 중에서는 영국이 상대적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DAX, CAC 지수는 전날에 이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서학개미
이어서 서학개미의 선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10위는 푸보티비입니다.
미국 4대 스포츠 중계와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데요.
내년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주목 받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위로는 서학개미 TOP10의 단골 종목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온Q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첫 정규 거래였습니다.
주가 급등이 설명해주듯이 향후 가이던스가 좋았습니다.
아이온Q와 루시드 그룹은 최근 서학개미가 많이 매수한 종목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분 좋은 수요일 아침을 맞이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TQQQ도 TOP10의 단골 손님이죠. 한동안 개별 종목에 밀려 있었는데, 다시 ETF로 눈을 돌린 서학개미입니다.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요.
나스닥 증시에 갓 데뷔한 리비안이 드디어 순매수결제 TOP10에 올라왔습니다.
순매수액이 테슬라의 절반 정도에 그쳤지만, 매출이 0원인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회사인데요.
6위의 루시드 그룹까지 해서 미국의 전기차 회사 3종이 나란히 TOP10에 진입했죠?
전기차에 대한 러브콜이 쉴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하회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는 6만 달러 수준에서 하락세가 멈췄는데요.
원화로는 업비트 기준 7391만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 경계감에 국제유가는 브렌트 82.39로 소폭 상승한 반면, WTI는 80.70으로 소폭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입니다.
10월 소매매출 호조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널뛰기 장세를 보였던 원달러환율은 1,180원 턱 밑에서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관망을 끝내고 뉴욕증시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화요일 장에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소매매출과 대형 소매업체의 3분기 호실적이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계속 지갑을 열고 있음을 증명해줬기 때문입니다.
먼저 10월 소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소비는 자동차부터 스포츠 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는데요.
물가가 1990년대 이후로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소비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홈디포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이었습니다.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8% 증가했는데요. 4분기 실적도 매우 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마트의 동일 점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는 등 실적이 양호했는데요.
다만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세였습니다.
미 현지시간 17일에는 또 다른 대형 소매업체, 타겟과 로우스가 실적 발표를 이어갑니다.
화요일 장의 특징주는 루시드 그룹입니다.
주가가 급등했죠.
현지시간 지난 15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몰려드는 예약에, 사전예약만 1만 7천 대가 넘어섰습니다.
이 추세면 연말에는 사전 주문량이 이미 내년 생산 목표치를 넘어설 전망인데요.
화요일 장 급등에 시총도 포드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포드, 루시드, GM의 시총을 모두 넘어선 자동차 회사가 리비안입니다.
아직까지 단 한 대의 자동차도 팔지 않은 12살 된 스타트업이 대단한데요.
테슬라, 도요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됐죠.
루시드와 리비안의 1차 목표는 테슬라를 추월하는 전기차 시장의 강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화요일 장에서 테슬라는 어땠을까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지난 월요일에 또 9억 3천1백만 달러어치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6거래일 동안 무려 78억 달러 규모를 팔아 치웠는데요.
그래도 오늘 새벽에는 그동안의 하락분을 만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각각 1.02%, 0.67% 상승했습니다.
전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메타는 오늘 새벽 -1.32%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소폭의 오름세, TSMC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는데요.
반도체주 중 화요일 장의 승자는 퀄컴이었습니다.
애플과의 관계가 끝나도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 중에서는 영국이 상대적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DAX, CAC 지수는 전날에 이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서학개미
이어서 서학개미의 선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10위는 푸보티비입니다.
미국 4대 스포츠 중계와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데요.
내년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주목 받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위로는 서학개미 TOP10의 단골 종목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온Q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첫 정규 거래였습니다.
주가 급등이 설명해주듯이 향후 가이던스가 좋았습니다.
아이온Q와 루시드 그룹은 최근 서학개미가 많이 매수한 종목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분 좋은 수요일 아침을 맞이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TQQQ도 TOP10의 단골 손님이죠. 한동안 개별 종목에 밀려 있었는데, 다시 ETF로 눈을 돌린 서학개미입니다.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요.
나스닥 증시에 갓 데뷔한 리비안이 드디어 순매수결제 TOP10에 올라왔습니다.
순매수액이 테슬라의 절반 정도에 그쳤지만, 매출이 0원인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회사인데요.
6위의 루시드 그룹까지 해서 미국의 전기차 회사 3종이 나란히 TOP10에 진입했죠?
전기차에 대한 러브콜이 쉴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하회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는 6만 달러 수준에서 하락세가 멈췄는데요.
원화로는 업비트 기준 7391만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 경계감에 국제유가는 브렌트 82.39로 소폭 상승한 반면, WTI는 80.70으로 소폭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입니다.
10월 소매매출 호조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널뛰기 장세를 보였던 원달러환율은 1,180원 턱 밑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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