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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온투금융 최초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SBS Biz 오정인
입력2021.11.16 09:33
수정2021.11.16 09:37

[(자료: 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는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온라인투자금융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주체인 고객의 동의 하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에 이어 본허가를 취득하면 ▲마이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중금리 대출 상품 제안 ▲개인의 위험 관리 및 건전한 금융 활동 지원 ▲개인 금융정보 비교 분석 정보 제공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 4가지 사업을 추친할 계획입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전산시스템, 보안체계 및 설비 등 물적 요건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DB제공' 시범서비스에 참여해 자체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중신용자 포용력을 입증했고, 이어 9월에는 금융위가 주최하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중 '신용평가 고도화' 부문에 참여해 중금리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습니다.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총괄하는 정승우 피플펀드 A&I그룹장은 "내년 초 마이데이터 본인가 획득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했다"며 "중신용자를 위해 강력한 포용력을 갖춘 금융서비스에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용해 국내 최고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만들어 핀테크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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