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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30여개 거점 주유소에 요소수 공급…“점차 확대”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1.15 11:26
수정2021.11.15 11:56

[앵커]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나섰습니다.

거점 주유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윤성훈 기자, 우선 요소수 공급 현황 어떤가요?

[기자]

정부가 오늘(15일) 30여 개 거점 주유소에 요소수를 공급합니다.

정부는 어제 열린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대응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에 총 180만 리터의 요소수를 공급할 방침인데요.

어제까지 요소수 14만2천 리터를 공급됐습니다.

지난 13일엔 37개 주유소에 8만2천 리터가 공급됐고, 어제는 34개 주유소에 6만 리터의 요소수가 공급됐습니다.

[앵커]

아직은 현장에선 불만도 나오는 것 같은데 거점 주유소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100개 주유소 우선 공급 원칙을 지키되 거점 주유소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요소수 업체의 생산 능력을 늘려 생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주유소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주유소 재고 현황을 파악해 부족분은 바로 보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는 민간 수입업체가 차량용 요소 700t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현장 점검에서 확인했습니다.

이를 활용해 요소수 200만 리터를 생산 중입니다.

이 중 20만 리터는 버스, 교통약자 지원 차량 등 공공목적에 사용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별 19개 차고지에 지난 12일 공급했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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