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보험사 ‘호실적’…내년 車보험료 내려가나
SBS Biz 안지혜
입력2021.11.12 17:47
수정2021.11.12 18:32
[앵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보험료 중 가입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인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인데요.
덩달아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3분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5대 손보사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일등 공신은 자동차보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교통량과 사고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보험금 지급 규모가 줄면서 '만년 적자'로 꼽히는 자동차 보험 누적 손해율은 흑자 기준선인 83%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손해율이 개선된 지난 2017년에도 일부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1%포인트 넘게 인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게 보험사들 입장입니다.
[보험사 관계자 : 위드 코로나로 내년에 그동안 억눌렸던 운행률에 사고 빈도도 올라갈 거고 그럼 보험료를 동결해도 내년에는 손해율이 나빠질 건데….]
이처럼 보험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용식 /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과거 20년간의 누적된 보험영업이익 적자를 생각해 보면 일시적인 이익이 보험료 인하로 크게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 그래서 동결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일 고공행진 하는 소비자물가와 대선정국 등으로 인해 인하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11월부터 시행된 위드코로나에 따른 손해율 변화를 보험사들은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보험료 중 가입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인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인데요.
덩달아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3분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5대 손보사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일등 공신은 자동차보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교통량과 사고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보험금 지급 규모가 줄면서 '만년 적자'로 꼽히는 자동차 보험 누적 손해율은 흑자 기준선인 83%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손해율이 개선된 지난 2017년에도 일부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1%포인트 넘게 인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게 보험사들 입장입니다.
[보험사 관계자 : 위드 코로나로 내년에 그동안 억눌렸던 운행률에 사고 빈도도 올라갈 거고 그럼 보험료를 동결해도 내년에는 손해율이 나빠질 건데….]
이처럼 보험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용식 /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과거 20년간의 누적된 보험영업이익 적자를 생각해 보면 일시적인 이익이 보험료 인하로 크게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 그래서 동결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일 고공행진 하는 소비자물가와 대선정국 등으로 인해 인하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11월부터 시행된 위드코로나에 따른 손해율 변화를 보험사들은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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