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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73명 최다…신규 확진 2,520명 기록

SBS Biz 김기호
입력2021.11.11 09:57
수정2021.11.11 10:51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규모가 커진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11일 다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천500명 안팎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520명 늘어 누적 38만8천35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연일 최다로 전날 460명인데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이며,  473명으로 13명 증가하면서 하루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500명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위중증 환자 증가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500명 기준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천494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평균 2천176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천154명입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이 총 2천1명(80.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76명, 부산 68명, 충남 50명 등 총 493명(19.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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