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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기대감에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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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1.11 08:35
수정2021.11.11 08:43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게임주


게임주가 실적,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게임빌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컴투스는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P2E 게임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급등했고요.

크래프톤은 기관의 의무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공식 출시되는 데 따른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 영화관련주

'오징어게임' 관련주가 시즌2 제작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은 미국 LA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홍보행사에서 “시즌2에 대한 요청과 큰 사랑을 받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후속작이 언제 어떻게 나올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하며 국내 2차전지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9일(현지시간) 주가가 11.99% 내리며 이틀 연속으로 급락한 영향이 컸는데요.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진행한 설문의 여파로 테슬라는 전일에도 5%가량의 하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 요소수 관련주

정부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 석 달치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최근 급등하던 요소수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요소수 530만리터(ℓ)는 오는 12일부터 시장에 공급합니다.

우선 우리 기업들이 중국 측과 미리 계약해둔 요소 물량 1만8천700t이 곧 국내로 반입되고 베트남 물량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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