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효과’ 아직? 11번가 매출·영업익 모두 하락
SBS Biz 박규준
입력2021.11.10 11:32
수정2021.11.10 13:11
오픈마켓 11번가의 올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줄었습니다.
11번가는 올 3분기 매출이 1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1357억 원) 보다 5.9% 줄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도 올 3분기 189억 원 적자를 봤습니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 14억 원 흑자를 거둔 뒤, 4분기(14억 원), 올해 1분기(40억 원), 2분기(140억 원), 3분기 189억 원 등으로 적자 랠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커머스 시장 경쟁 대응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확대됐다고"고 적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11번가는 아마존과 손잡고 해외직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Amazon Global Store)’를 8월 말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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