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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확진자의 48.1% ‘돌파감염’…위중증 38.2%도 접종완료자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1.09 14:40
수정2021.11.09 16:01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10.17∼30)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1만7천325명 중 완전 접종자는 48.1%(8천336명)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32.8%(5천680명), 1차는 맞고 2차 접종은 완료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19.1%(3천309명)였습니다.

돌파감염 비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높아졌습니다.

18∼29세에서는 확진자의 19.7%(617명)만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지만, 70대에서는 84.4%, 60대 81.0%, 80세 이상 74.6%, 50대 6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의 경우 10명 중 7∼8명 이상이 접종 완료자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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