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ℓ당 1,800원 넘어…정유업계 “유류세 인하 즉각 반영”
SBS Biz 우형준
입력2021.11.09 11:29
수정2021.11.09 14:38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앞두고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리터당 1천800원을 넘어섰습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리터당 1천788원으로 마감됐던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6일부터 1천800원을 돌파했습니다.
일별로 6일 1천801원, 7일 1천803원, 8일 1천805원에 이어 오늘 1천806.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 서울 휘발유 가격은 오늘 기준 ℓ당 1천885원까지 올랐습니다.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지만, 높은 가격에 더해 재고 소진에도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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