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보이스피싱으로 개인정보 수백만건 도난
SBS Biz 류정훈
입력2021.11.09 11:24
수정2021.11.09 14:38
[기업가치가 수십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로빈후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이용자 개인정보 수백만 건이 털리는 피해를 봤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8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지난 3일 전산망 침입 사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빈후드는 500만명 정도의 이메일 주소, 다른 집단 200만명 정도의 성명이 유출됐고 310명은 생년월일, 주소 등 더 광범위한 개인정보가 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은행 계좌 번호, 직불카드 번호는 일절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들이 지금까지 금융피해를 보지도 않았다면서 전산망 침투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이용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3.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
- 4.[단독] 가상자산 입출금 '선차단후통보' 길 열린다…"긴급할 때"
- 5.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6.사 먹는 게 나으려나…차라리 깍두기로 버텨?
- 7.'비트코인 빚투'로 대박…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금융자산만 36조원
- 8.[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9.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10.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