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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국경 개방·디커플링·시진핑 선물·IMF 경고·김부겸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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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1.09 06:47
수정2021.11.09 07:17

■ 경제와이드 모닝벨 '김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진행 : 장연재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

◇ 국경 개방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객들에게 문을 닫았던 미국이 18개월 만에 다시 국경을 열었습니다. 이미 일부 항공은 예약이 거의 찼다고 하는데요. 단, 백신 접종은 필수라고요?
- 미, 18개월만에 국경 개방…백신 완료자 입국 허용
- 백신 접종 완료 증명·3일 이내 코로나 음성 결과 제출
- 연말 휴가철 맞아 국경 개방…대도시 관광지 '방긋'
- 트럼프, 지난해 3월 코로나 초기 EU 등 입국 금지
- 美여행협회 "관광지 황폐화…100만 개 일자리 감소"
- 美 여행 예약 증가…델타, 대부분 항공편 예약 완료
- 변이바이러스 위협 지속…2024년까지 회복 미지수
- 우리나라도 해외여행 급증…코로나發 '보복여행' 영향
- '위드 코로나' 해외여행 기지개…기대감에 항공주 날개

디커플링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3,000선 안팎으로 답답한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미 증시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요?
- 美증시, 연일 사상 최고치…국내증시는 연속 내리막
- 올해 S&P500 25% 상승…코스피 3%↑ '지지부진'
- 한미 증시 '디커플링' 현상 심화…11년 만에 최대치
- 3,000선도 못 지키는 코스피…11조 매도폭탄 우려
- 카뱅·크래프톤 등 보호예수 해제…개인투자자 주의보
- 실적둔화 가시화에 IPO 수급 부담…금리인상도 영향
-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인플레 우려…요소수도 대란
- 한미 증시 디커플링에 서학개미로 옮겨가는 동학개미
- 뉴욕증시, 바이든 인프라 예산안 통과에 또 신고점
- 다우, 0.25% 상승…S&P 0.09%·나스닥 0.07%↑

◇ 시진핑 선물

지난 9월부터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전력 공급 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6중전회를 앞두고 급하게 발표했다는 분석이에요?

- 중국, '전력공급 정상화' 선언…"6일 공급 제한 해제"
- 9월 이후 극심한 전력난…제조업 기업들 생산 차질
- 중국 당국 '에너지 소비 이중 통제'에 에너지난 발생
- 시진핑, '2030년 탄소 정점·2060년 탄소 중립' 선포
- 전력난 촉발에 민심 악화·경기 급랭…정책 강도 낮춰
- 세계 공급망 회복 도움…중국발 미세먼지는 '골치'
- 19기6중전회 개막 앞두고 긴급하게 전력난 해소 선언
- 전문가 "민심 불만 등 해소 위해 가장 극적인 순간"
- 中공산당 100년사 '역사결의' 초안 6중전회 보고
- 시 주석 3연임 명분쌓기…역대 3번째 역사결의 추진

◇ IMF 경고

IMF가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서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를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겪었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긴축 속도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요?

- IMF, 韓 GDP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 35개국 중 최고
-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채무 급증…긴축 속도 '거북이'
- 2026년 韓 일반정부 국가채무, GDP 比 66.7% 예상
- 35개 선진국 GDP 比 채무비율, 121.6%→118.6% 하락
- 경제 규모 대비 높은 국가채무 비율…국가 신인도 하락
- 체코, 상승 폭 8.7%p로 2위…10%p대는 한국 유일
- 추가 국세 수입 추경 활용…이후 추가 수입 소비 방점
- 내년 예산안 총지출 8.3% 증가…올 8.9%에서 0.6%p↓
- OECD, 한국 2030~2060년 1인당 잠재 성장률 0%대

◇ 김부겸 반성

요소수 대란 사태가 점점 악화되면서 정부의 늑장 대응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입 추진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정부도 실책을 인정하고 있어요?

- 김부겸 "초기에 적극성 띠고 했다면…아프게 반성"
- 정부 요소수 늑장 대응에 경유차 운행자들 '분통'
- 자동차용 요소수 일 사용량 60만ℓ…사업 전반 타격
- 우체국 택배 차량 '정지'…요소수發 물류대란 현실화
- 요소수 대란 화물업계 "장기화 전 대책 마련 시급"
- 정부 "움직이는 모든 게 멈추는 상황 막아라" 사활
- 문 대통령 "요소수 수급 안정에 모든 방법 동원"
- 청와대, 요소수 수급 불안 심각성 뒤늦게 파악한 듯
- 차량용 요소 1만t 수입 추진…다음 주 200t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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