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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비중 역대 최대

SBS Biz 류정훈
입력2021.11.08 15:50
수정2021.11.08 15:59



지난해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로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문화 출생아는 8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체 출생아 수가 더 큰 폭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 이동이 줄어들면서 다문화 혼인 건수는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6천177건으로 전년보다 8천544건(34.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혼인이 21만4천건으로 전년보다 10.7% 감소한 것에 견줘볼 때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전년보다 2.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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