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김부겸 총리, 요소수 사태 “아프게 반성…초기대응 아쉬움”

SBS Biz 김기호
입력2021.11.08 13:27
수정2021.11.08 13:37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제공=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해 "아프게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요소수 사태에 대해 '너무 늦은 대처이고, 국가의 위기관리 인식이 안일했다는 평가가 있다'고 질문하자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기회에 전방위적인 산업자원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오 의원 지적에 "전략물자로 관리하고 비축한 것 외에, 이번처럼 사회 곳곳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품목이 80여개가 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파악했다"며 "자원안보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대비하고, 국가 전체가 상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기호다른기사
[다음주 경제일정] 1년물 LPR 3.35%·5년물 LPR 3.85%
[오늘 날씨]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곳곳 천둥·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