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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전 국민에 20만∼25만원 재난지원금 검토 가능”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1.08 13:19
수정2021.11.08 13:37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제공=연합뉴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추가세수가 대략 10조∼15조원 정도면 전 국민에 가능한 금액은 20만∼25만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합의된다면 그 정도 수준에 대해서는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난달 31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1인당) 최하 30만∼50만원은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 공동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25만원으로 하려면 13조 정도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시기 및 방식과 관련해 "올해 안에 3차 추경은 촉박하고, 본예산이나 대선 전 (추경)이냐 대선 후 (추경)이냐 등의 경우의 수를 놓고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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