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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SBS Biz 장지현
입력2021.11.07 17:57
수정2021.11.07 17:59

[정수빈 'PO향한 3타점 적시타'(출처=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은 오늘(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 최종 3차전에서 테이블 세터인 정수빈과 호세 페르난데스가 8타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LG를 10-3으로 대파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두산은 3위 LG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9일부터 정규시즌 2위인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두산 공격의 선봉장 정수빈은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72표 중 56표를 획득,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준P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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