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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10월 판매 호실적…반도체난 속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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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1.05 08:35
수정2021.11.05 10:00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원자력 발전 관련주

중국이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서면서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원전을 최소 150기 건설할 계획입니다.

150기는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지난 35년간 지은 원전 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NFT 관련주

대체불가능토큰, NFT 의 활용성이 부각되며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4일 상장 이래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전일 카카오게임즈가 스포츠, 게임, 메타버스에 특화한 NFT 거래소를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데 더해 

카카오도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기술력과 공동체 내 강력한 콘텐츠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자동차 대표주

현대차와 기아가 10월 미국 판매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10월 합산 미국 시장 판매량은 11만4,128대로 집계됐습니다.

판매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자동차 업계 전체적으로 20%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치와 견주면 선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비료 관련주

디젤 차량 운행에 꼭 필요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요소비료를 만드는 재고까지 바닥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내년 생산 물량을 위해 유지해온 업체 전체의 재고가 평상시의 5분의 1수준으로 사실상 바닥이라고 하는데요.

요소 가격까지 급등해 내년 농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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