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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가격 최대 10배…품귀 현상에 관련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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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1.04 08:55
수정2021.11.04 09:04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요소수 관련주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10리터(ℓ)에 1만 원 안팎이던 요소수의 가격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호가 기준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 

◇ 온실가스 관련주

현지시간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온실가스 40% 이상 감축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2030년 NDC 목표를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으로 상향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는데 한국을 포함한 COP26 참가국은 2030년까지 30% 감축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2차전지주가 실적 모멘텀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080억5,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06억8,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호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고, 엘앤에프, 천보 등이 동반 반등했습니다.

◇ 게임주

게임주는 기업들의 호실적, 신작 모멘텀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위메이드는 미르4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633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7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효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였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출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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