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신환종 센터장 “연준, 테이퍼링-금리인상 구분…인플레 압박 높은 상태서 장기화 전망”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1.04 07:27
수정2021.11.04 09:0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 리서치센터장
Q. 연준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채권 매입을 12월까지 매달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 50억달러 총 150억달러 씩 축소할 방침입니다. 12월이라고 한정한 건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고 가속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될까요?
- FOMC, 이달부터 월 150억달러 씩 채권매입 축소 시작
- 12월까지 국채 100억달러·주택저당증권 50억달러 축소
- FOMC "이후에도 유사한 규모 축소가 바람직할 것"
- FOMC 향후 인플레이션 악화시 테이퍼링 가속화 암시
- 현 속도 유지시 오는 2022년 7월까지 자산매입 축소
Q. 공식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기조를 지켜왔던 연준이 이번에도 공급망 문제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대란이 언제 끝날지 매우 불확실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공급망 이슈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면 될까요?
- FOMC "인플레, 일시적인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 반영"
- FOMC '일시적' 표현 유지…기존 단정보다는 톤다운
- 파월, 공급망 제약 해결 시기 예측에 어려움 토로
- 파월 "공급망 정상 회복하겠지만 시기는 매우 불확실"
- 파월 "공급망 제약 지속 시기·인플레 영향 예측 어려워"
- 물가상승 오래 지속시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 약속
- 파월 "일정 수준 넘어서면 물가 안정 위해 도구 사용"
- 파월, 지난달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 확대 제기
- 파월, 지난달 22일 "공급 측 차질 악화하고 있다"
- 팬데믹 약화시 인플레 완화 전망…"유연하게 대처"
Q. 옐런 재무장관 역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은 데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점점 커질 거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향후 물가 방향,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 옐런 "인플레이션 일시적, 내년 하반기 정상 회복"
- 코로나 팬데믹에 일자리 부족·노동 참여도 하락 분석
- 9월 CPI 상승률, 5.4% 상승…5개월 연속 5% 돌파
- 美, 최저 수준 금리·대규모 자산 매입…인플레 압박
- 옐런 "美경제 과열 상태 아냐…성장 둔화 걱정 안해"
- 美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시즌 돌입
- 상품 부족·가격 인상…"역대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전망"
Q.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줄곧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은 별개의 것이라고 선을 그어왔고 그 입장을 견지했는데요. 별도의 한층 엄격한 조건이 만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FOMC 이후 점도표에서도 18명의 위원 중 9명이 내년 금리 인상에 찬성했는데요. 금리인상 시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FOMC, 기준 금리 제로 수준으로 동결
- 파월 "테이퍼링 시작, 금리정책 직접 신호 암시 아냐"
- 美경제 상황 충족 강조…"보다 엄격하고 다른 기준"
- 기정사실화 됐던 테이퍼링…그 이후 시장 움직임 관심
- 9월 FOMC, 위원 18명 중 9명 내년 금리 인상 전망
-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시장, 인상 시기에 촉각
- 전세계 인플레 전쟁…미국발 금리 인상 '도미노' 우려
- 시장, 테이퍼링 조기 종료…내년 6월부터 금리인상 전망
- 블랙록 "내년 9월 금리 인상…2023년까지 4번 이상"
Q. 미국 연준이 가장 우려한 것 중 하나는 긴축발작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2013년이 재연될 것을 대비하고 있다는 말도 나왔었는데요. 기우였습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FOMC 발표를 앞두고도 3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더니, 어제 혼조를 보이다 FOMC 발표 직후 일제히 반등에 성공해 또 최고치로 마감했어요?
- 뉴욕증시, 또다시 신고점 경신…'비둘기' 파월에 환호
- FOMC 회의 결과에 안도…3대 지수 최고치 마감
- FOMC 공포 사라진 증시…다우, 전거래일比 0.29%↑
-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4% 급등…S&P500 0.65%↑
- 뉴욕증시, 테이퍼링·인플레에도 '쑥'…강세장 계속되나
Q. 어제 크게 하락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FOMC 발표 직후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테이퍼링 종료가 가까울수록 채권금리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채권시장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
- 수익률 곡선 가팔라진 美국채시장…테이퍼링 발표에 상승
- 美국채 10년물 금리 1.5893% 기록…2년물은 0.458%
- 파월, 금리 인상 조건으로 완전 고용 추가 진전 확인
- 인내심 강조한 파월…"연준, 필요하면 대응할 것"
- 채권시장, 커브 스티프닝…2년- 10년물 금리차 3.20bp↑
- 30년물 수익률 웃도는 20년물…역전 현상 지속
Q. 사실 우리나라 채권시장이 상황이 너무 안 좋습니다. 급등하는 국고채 금리에 지난 2일 기재부가 2조원 규모로 긴급 바이백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오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최근 한미 주식시장과 국채 금리가 디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다른 주요국보다도 변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고채 금리, 앞으로 더 오를까요?
- 대출규제·금리인상 폭주…주요10개국 중 韓국채값 최악
- 국채금리 10월에만 0.51%p 급증…美 오름폭의 2배
- 전문가 "자산매입 종료 다가올수록 금리인상 기대 커져"
- 깜짝 놀란 정부, 지난 2일 2조 규모 긴급 바이백 시행
- 채권시장, 정부 진화에 진정…금리 상승세 지속 전망
- 한은 관계자 "테이퍼링 내용 나오면 추가 상승 가능성"
- 국채금리 상승 지속…"정부 국고채 발행 부담 느낄수도"
- 국고채 금리 '천정부지'…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이탈
Q.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등 긴축 준비를 하고있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유동성이 줄고 있습니다. 이제는 긴축의 시간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할 듯 싶은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 '포스트 코로나'로 경로 변경
호주, 국채금리 목표 포기…조기 금리 인상 시사
정례 통화정책 회의 앞둔 英, 3년만에 금리인상 유력
'긴축의 시간' 증시 움직임에 이목 집중…향후 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Q. 연준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채권 매입을 12월까지 매달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 50억달러 총 150억달러 씩 축소할 방침입니다. 12월이라고 한정한 건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고 가속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될까요?
- FOMC, 이달부터 월 150억달러 씩 채권매입 축소 시작
- 12월까지 국채 100억달러·주택저당증권 50억달러 축소
- FOMC "이후에도 유사한 규모 축소가 바람직할 것"
- FOMC 향후 인플레이션 악화시 테이퍼링 가속화 암시
- 현 속도 유지시 오는 2022년 7월까지 자산매입 축소
Q. 공식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기조를 지켜왔던 연준이 이번에도 공급망 문제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대란이 언제 끝날지 매우 불확실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공급망 이슈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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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옐런 재무장관 역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은 데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점점 커질 거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향후 물가 방향,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 옐런 "인플레이션 일시적, 내년 하반기 정상 회복"
- 코로나 팬데믹에 일자리 부족·노동 참여도 하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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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줄곧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은 별개의 것이라고 선을 그어왔고 그 입장을 견지했는데요. 별도의 한층 엄격한 조건이 만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FOMC 이후 점도표에서도 18명의 위원 중 9명이 내년 금리 인상에 찬성했는데요. 금리인상 시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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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테이퍼링 시작, 금리정책 직접 신호 암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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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크게 하락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FOMC 발표 직후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테이퍼링 종료가 가까울수록 채권금리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채권시장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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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짝 놀란 정부, 지난 2일 2조 규모 긴급 바이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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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관계자 "테이퍼링 내용 나오면 추가 상승 가능성"
- 국채금리 상승 지속…"정부 국고채 발행 부담 느낄수도"
- 국고채 금리 '천정부지'…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이탈
Q.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등 긴축 준비를 하고있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유동성이 줄고 있습니다. 이제는 긴축의 시간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할 듯 싶은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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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통화정책 회의 앞둔 英, 3년만에 금리인상 유력
'긴축의 시간' 증시 움직임에 이목 집중…향후 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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