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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등락…카카오페이 시총 14위로 스타트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1.03 11:14
수정2021.11.03 11:53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최고치 랠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3,000선 위로 힘 있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3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3,000선에서 낙폭을 더 키워 2,97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1.23% 내린 2,976.53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매수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오늘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시초가가 공모가 9만 원의 2배로 출발했지만, 상한가는 실패했습니다.

현재는 시초가 근처인 18만 9천 원에서 움직이면서 시총 14위에 안착했습니다.

반면, 같은 계열사인 카카오뱅크는 대출 부실 우려에 4.99% 하락 중입니다.

LG화학도 5%대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0.37%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45원 오른 1,180.85원입니다.

[앵커]

하지만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죠?

[기자]

다우 0.39%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종가 기준 3만 6천 선을 넘긴 채 마감했고요.

S&P 0.37%, 나스닥 0.34% 올랐습니다.

최고치 랠리를 떠받치는 것은 기업들의 호실적입니다.

화이자와 언더아머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각각 4%, 16% 상승했고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백신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서 "아직 허츠와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하락했습니다.

내일 새벽 발표될 미 FOMC 회의 결과에는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고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상승 여지는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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