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소환…주가조작 추궁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1.02 13:22
수정2021.11.02 16:01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일 이 회사 권오수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오후 2시 30분께부터 권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으려고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주변에 외제차 AS 사업 진출이나 중고부품 온라인매매 합작사업 진행, 해외 사모펀드 투자 유치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주문을 내는 등 주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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