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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천스닥’ 회복…삼성전자 2%대 강세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1.02 11:16
수정2021.11.02 11:50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사흘 만에 1,000선 위로 올라왔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늘(2일)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3,02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1.6% 오른 3,026.54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고요. 개인은 8천억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2%대 오르면서 7만1,000원대에서 거래 중이고요.

SK하이닉스 이틀째 상승하며 10만8천 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배터리주들도 빨간불을 켰는데요.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5%대 급등 중입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위탁 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도 강세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18%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25원 내린 1,175.25원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갈아치웠죠?

[기자]

다우 0.26%, S&P 0.18%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 0.63%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최고치 랠리를 이끈 것은 기업들의 호실적이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현재까지 S&P 상장 기업 중 80% 이상이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또 8.49% 급등하며 1,200달러 선을 넘겼는데요.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도 1.98% 뛰었습니다.

오늘 새벽 발표된 제조업 PMI도 60.8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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