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아마존 우주 프로젝트 ‘카이퍼’의 첫 위성 발사 계획 공개
SBS Biz
입력2021.11.02 07:19
수정2021.11.02 07:23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아마존, 내년 첫 위성 띄운다
아마존의 우주산업 '프로젝트 카이퍼'의 첫 위성 발사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카이퍼 위성 1호와 2호, 두 개의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는데요.
내년 4분기 첫 발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마존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카이퍼는' 약 3천 개의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려 광대역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공들이고 있는 '스타링크'와 경쟁 구도에 있는데요.
앞서 제프 베이조스와 머스크는 인공위성 궤도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이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한 우주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코카콜라, 바디아머 인수
코카콜라가 스포츠음료 기업 바디아머 인수에 나서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토레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 규모는 56억 달러, 약 6조6천억 원으로, 코카콜라의 역대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인데요.
지난 2018년 바디아머 지분 30%를 사들인 데 이어, 나머지 지분도 완전히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콜라는 바디아머를 품고 펩시의 게토레이가 장악하고 있는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인데요.
코카콜라가 보유하고 있는 파워에이드는 지난달 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4%를 기록한 게토레이와 18%를 기록한 바디아머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코카콜라가 처음 투자했을 당시 바디아머의 매출은 2억5천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3년만인 올해 매출은 약 14억 달러 달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아이폰 응급 전화 자동연결 개발"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에 건강과 안전 관련 기능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죠.
이런 추세에 맞춰 애플의 아이폰도 '사고 감지'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입수한 내부 문건을 인용해 애플은 내년부터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이용자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응급 전화로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1년간 익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관련 기능을 시험해 왔는데, 1천만 회 이상의 교통사고 의심 상황을 감지했고, 이 중 5만 건 이상이 911 전화로 연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의 출시 계획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메타, 인공 피부로 가상현실 연결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며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 페이스북이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과 함께 메타버스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공 피부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요.
'리스킨'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3mm가 채 안 되는 얇은 두께의 변형 가능한 플라스틱 피부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이어주는 물리적 상호 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에 '올인'을 선언한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버스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리브랜딩에 나서고 있는데요.
모든 관련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메타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여기에 디바이스 사업도 강화해 VR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워치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아마존, 내년 첫 위성 띄운다
아마존의 우주산업 '프로젝트 카이퍼'의 첫 위성 발사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카이퍼 위성 1호와 2호, 두 개의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는데요.
내년 4분기 첫 발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마존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카이퍼는' 약 3천 개의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려 광대역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공들이고 있는 '스타링크'와 경쟁 구도에 있는데요.
앞서 제프 베이조스와 머스크는 인공위성 궤도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이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한 우주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코카콜라, 바디아머 인수
코카콜라가 스포츠음료 기업 바디아머 인수에 나서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토레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 규모는 56억 달러, 약 6조6천억 원으로, 코카콜라의 역대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인데요.
지난 2018년 바디아머 지분 30%를 사들인 데 이어, 나머지 지분도 완전히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콜라는 바디아머를 품고 펩시의 게토레이가 장악하고 있는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인데요.
코카콜라가 보유하고 있는 파워에이드는 지난달 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4%를 기록한 게토레이와 18%를 기록한 바디아머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코카콜라가 처음 투자했을 당시 바디아머의 매출은 2억5천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3년만인 올해 매출은 약 14억 달러 달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아이폰 응급 전화 자동연결 개발"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에 건강과 안전 관련 기능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죠.
이런 추세에 맞춰 애플의 아이폰도 '사고 감지'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입수한 내부 문건을 인용해 애플은 내년부터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이용자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응급 전화로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1년간 익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관련 기능을 시험해 왔는데, 1천만 회 이상의 교통사고 의심 상황을 감지했고, 이 중 5만 건 이상이 911 전화로 연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의 출시 계획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메타, 인공 피부로 가상현실 연결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며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 페이스북이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과 함께 메타버스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인공 피부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요.
'리스킨'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3mm가 채 안 되는 얇은 두께의 변형 가능한 플라스틱 피부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이어주는 물리적 상호 작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에 '올인'을 선언한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버스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리브랜딩에 나서고 있는데요.
모든 관련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메타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여기에 디바이스 사업도 강화해 VR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워치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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